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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 20일부터 자율출퇴근제 시범 실시 - 창조행정담당관실, 정보통계담당관실, 국제행정협력담당관실 3개부서 우선 실시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4-19 15: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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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자치부가 20일부터 직원들이 스스로 근무시간대를 선택하는 자율출퇴근제를 시범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자율출퇴근제가 시행되면 직원들은 하루 4~12시간, 주 5일, 주당 40시간 근무라는 세가지 요건만 충족하면 오전 6시부터 자정 사이에 자유롭게 출퇴근시간을 조정해 근무할 수 있다.

기획조정실 소속 창조행정담당관실, 정보통계담당관실, 국제행정협력담당관실 등 3개 부서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한 뒤, 다른 부서에도 단계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행자부가 지난해 직원 대상으로 유연근무제 활성화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가장 선호하는 제도로 자율출퇴근제가 꼽힌 바 있다.

윤주성 행정자치부 정책기획관은 "자율출퇴근제는 단순히 근무시간을 줄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근무시간에 대한 본인 선택권과 책임감을 부여해 근무시간의 질을 높이는 것"이라며 "조직문화를 유연하게 해 직원들의 창의력을 이끌어내 업무 효율성과 조직 생산성을 제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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