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민 기자
코트라(KOTRA)는 지난 17일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한-콜롬비아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에서 한국 중소기업들이 총 1억100만 달러의 수출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의 중남미 순방에 맞춰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한국기업 44개사와 콜롬비아 바이어 91개사 및 수출업체 15개사 등 총 106개 기업이 참여해 총 154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지 최대의 온라인 쇼핑몰인 리니오(Linio)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국 제품을 제공하는데 지원하기로 했으며, 현지 최대 유통망인 그루포 엑시토(Grupo Exito)와도 MOU를 체결했다.
코트라는 이번 상담회에서 콜롬비아라는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자상거래를 늘리는데 역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콜롬비아는 중남미 인근 국가들보다 인터넷 및 휴대전화 보급 속도가 빨라 전자상거래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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