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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공식선거운동 돌입 첫 주말 ‘표밭갈이’ 총력전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4-18 0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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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4·29 ·보궐선거 공식선거운동 셋째날이자 첫 주말인 18일 각각 자신의 텃밭과 취약지 등 박빙 지역을 찾아 선거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새누리당은 지역개발 공약을 앞세운 '지역일꾼론', 새정치민주연합은 '성완종 리스트' 파문을 고리로 한 '부정부패 정권심판론'을 내세워 주말을 맞은 유권자들을 상대로 치열한 여론전을 펼 것으로 예상된다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우선 이날 오전 새누리당의 텃밭 지역인 인천 서구·강화을 선거구를 찾는다. 김 대표는 지난 16일부터 사흘 연속 강화군을 방문하며 '지지층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김 대표는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시장을 찾아 유권자들에게 눈도장을 찍는 데 이어 한 초등학교 총동문회 체육대회 행사장을 들러 자당 안상수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오전 강화군 방문을 마무리한 뒤 취약지역인 서울 관악을 지역을 찾아 자당 오신환 후보를 지원사격한다. 서울 관악을 선거구는 지난 27년간 야권 강세지역이었지만, 야권 후보 난립 등의 상황으로 이번엔 결과를 속단할 수 없다.


이에 맞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이날 오전 젊은 층이 많이 살고 있는 인천 검단지역을 찾는다.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자당 신동근 후보가 앞서는 결과가 나오면서 새정치연합으로선 기대감을 갖고 있는 터다.  

문 대표는 오후엔 새정치연합의 텃밭인 광주 서구을을 찾아 '텃밭 수성'에 돌입한다.

천호선 정의당 대표는 이날 광주 서구을에서 자당 강은미 후보 지원에 올인하고, 국민모임의 유일한 출마자인 정동영 후보는 관악을 지역내 나들이 장소와 아파트, 재래시장, 상가 등을 돌며 유권자들과 면대면 접촉에 주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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