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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성완종 리스트, 사실이면 누구든 출당조치"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4-18 09: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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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7일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해 "의혹이 사실로 판명되면 누구라도 새누리당에서 모두 출당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4·29 관악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원을 위해 찾은 유세현장에서 이렇게 강조했다.

김 대표는 "리스트에 있는 사람들에게 제기된 의혹 내용이 사실로 판명될 경우 누구라도 출당조치를 하겠다""박 대통령께선 예상치 못한 이번 일에 상심을 많이 하고 계셨고, 이번 일을 계기로 '대한민국 정치권에서 부정부패를 완전히 뿌리 뽑아 정치권을 완전히 깨끗하게 만들자'고 하셨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앞으로 새누리당은 그 어떤 부정도 용납하지 않을 것임을 맹세한다""만약 검찰이 의혹을 씻지 못한다면 특검을 해서라도, 지구 끝까지 가서라도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드린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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