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민 기자
양천구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입주민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2015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을 추진한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공동체활성화와 공용시설물의 유지관리 사업에 필요한 비용과 단지내 옥외보안등 전기요금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구비 11억원을 편성해 지원한다.
지원대상 사업으로는 어린이놀이터 유지보수 사업과 전기료 절감을 위한 보안등 LED 교체사업 등 시설물 안전과 에너지 절약을 위한 사업에 우선 지원한다. 이 외에도 통행로 개방에 따른 CCTV설치, 도로보수, 하수도 준설, 경로당 보수, 조경시설 보수 사업 등 아파트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이다.
공동주택지원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총 사업비의 20 ~ 50% 이상을 입주민이 부담토록 하고, 지원사업 신청 전에 15일 이상 입주민의 의견을 수렴토록했다. 300만원 이상의 사업시행은 전자입찰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하도록 해 주민이 원하는 사업을 투명하게 집행하도록 하고 있다.
구는 지난 1월 11일 2015년도 지원계획을 수립해 관내 241개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지원신청을 받아 3월 27일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총 181개 단지에 242건, 9억7천4백여 만원의 지원을 결정하여 해당 아파트단지에 통보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해 보수·보강 비용의 일부를 지원 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주택법에 따라 건축된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에 대해서만 지원하여 왔으나, 지원조례를 개정해 재난위험시설물로 지정된 소규모 공동주택에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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