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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부재시도 신속한 업무처리 가능 - 강북구, 매뉴얼로 1,775개 업무 공유

장승진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5-04-16 18: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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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가 담당자 부재 시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1,775개 업무에 대한 매뉴얼을 구축했다.
 
매뉴얼은 업무 개요, 처리 절차 및 방법, 참고사항, 자주 묻는 답변사례 등 통일된 양식에 맞춰 부서(동)별 단위 업무별로 구성했다. 부서 인원, 업무 분장, 소관위원회, 관련 조례 등 부서(동)별 일반적 사항도 매뉴얼 시작 부분에 삽입해 참고토록 했다.  
 
모든 매뉴얼은 담당자가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직접 작성해, 담당 직원의 출장, 휴가 등 부재 시 대직자의 빠르고 정확한 업무 대처가 가능하고, 인사발령에 따라 새로운 업무를 접해도 매뉴얼에 따라서 손쉽게 내용 및 처리방법을 숙지할 수 있는 등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업무 처리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전 직원이 내부 행정망을 통해 업무매뉴얼을 공유함으로써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로 청렴성을 높이고 타부서의 업무처리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어 부서 간 협조, 협의, 조정 등 효율적 활용도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구는 업무매뉴얼 구축에 앞서 지난해 10~11월 간 강북구 전 부서를 대상으로 업무매뉴얼 운용실태를 점검했으며 매뉴얼 구축 방향 및 작성 방법에 대해 직원들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표준안을 만들었다. 그리고 직원 개개인에게 매뉴얼을 작성토록 유도, 약 3개월여 만에 1,775개의 방대한 업무매뉴얼을 구축하고 내부 행정망 서버를 통해 4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구 감사담당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업무매뉴얼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는 한편 기존에 구축된 매뉴얼도 담당자가 지속적으로 관리, 정비하도록 해 업무매뉴얼로써의 기능을 보다 내실 있게 가꾸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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