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40주년을 맞는 폭스바겐의 소형 해치백 '폴로'의 누적판매량이 1600만대를 넘어섰다.
1975년 40마력의 0.9리터 4기통 엔진을 탑재하고 첫 출시된 폴로는 세대 변화를 거치면서 디자인과 각종 사양들이 더욱 향상됐다.
16일 폭스바겐코리아는 폭스바겐 40주년을 맞아 서울모터쇼에서 5세대 기반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인 신형 폴로를 출시했다. 신형 폴로는 젊은 고객층을 겨냥해 기존 모델과는 달리 R라인 패키지를 적용해 내외관 디자인을 한층 더 역동적이고 세련되게 만들었다는 평이다.
신형 폴로는 다운사이징 트렌드를 반영해 1.4 TDI 엔진 탑재해 운전의 재미와 경제성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국내 시판 가격은 2620만원으로 책정돼, 20~30대 소비자들에게도 부담없도록 했다.
한편 폭스바겐은 폴로 출시 40주년을 기념해 독일 에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클래식카 전시회인 '테크노 클라시카'에서 역사적 모델 전시를 포함한 다채로운 축하 행사를 연다. '테크노 클라시카'에서는 1세대 폴로를 비롯해 각 세대별 핵심 모델들, 폴로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던 각종 콘셉트카, 그리고 현재 WRC를 휩쓸고 있는 300마력 폴로 R WRC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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