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대통령이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을 방문해 디스플레이의 생산라인과 수처리 시설을 둘러봤다.
LG디스플레이는 물라투 테쇼메 에티오피아 대통령이 15일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물라투 테쇼메 대통령이 '제7차 세계 물포럼(12~17일, 대구,경주)' 참석차 방한 중에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산업현장 시찰을 희망하면서 이뤄졌다.
파주는 대표적 낙후지역이었으나 LG디스플레이 공장이 자리잡으면서 기업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한 경제도시의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은 폐수처리 및 재활용 시스템을 잘 갖추고 있는 사업장으로도 알려져 있다.
물라투 테쇼메 에디오피아 대통령은 직접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을 방문해 기업과 지역발전상은 물론 친환경 산업인프라에 대해 특히 관심을 보였다. 이날 방문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도 함께 자리했다. 이들은 연구개발(R&D) 센터를 방문해 LG디스플레이의 최신 제품을 살펴보기도 했다.
LG는 글로벌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활동의 일환으로 에티오피아와 깊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2012년부터 에티오피아 수도 인근의 낙후된 마을을 소득창출이 가능한 자립형 농촌 마을로 변모시켜 주는 'LG 희망마을'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현지 젊은이들의 직업역량 제고를 위해 한국 국제협력단 (KOICA)과 연계한 직업훈련학교 'LG희망학교'를 설립하고 한국전 참전용사의 후손을 지원하는 장학사업도 3년째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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