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콜롬비아, 페루, 칠레, 브라질 등 남미 4개국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이 역대 최대 수준으로 꾸려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남미 4개국 정상방문 경제사절단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대기업 15개, 중소중견기업 78개, 경제단체 및 공공기관 32개 등 총 125개의 기업과 기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산업부 측은 "제조업과 건설 등 전통적인 협력 분야 외에도 의료보건, 신재생에너지, 전자상거래 및 유통, 원자재수입을 통한 제3국 수출 기업 등 새로운 유망 분야 기업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경제사절단은 남미 4개 방문국의 주요 경제단체가 주관하는 비즈니스 포럼과 일대일 상담회를 개최해 네트워크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그동안 사절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시장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형식의 경제인행사를 마련하게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