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LG 전략폰 G4 디자인·사양 유출… '곡면에 가죽 케이스' - 29일 공개 앞두고 마이크로사이트 통해 유출.. 엔가젯 등 대대적 보도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4-13 09:19:06
기사수정

LG전자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 G4의 외관과 구체적인 사양이 유출돼 온라인에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G4의 외관은 슬림한 커브드 화면에 천연 가죽 케이스를 덧대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높였다.

5.5인치 쿼드 HD 디스플레이에 고성능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갤럭시S6와 달리 착탈식으로 30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날 새벽 마이크로사이트를 통해 G4의 디자인을 비롯해 디스플레이 사양, 배터리, 두께 등 상세 스펙을 담은 웹게시물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마이크로사이트는 제품 소개를 위해 별도로 만드는 사이트로 오는 29일 예정된 공개 행사를 앞두고 테스트를 진행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마이크로사이트는 삭제돼 접속이 되지 않는다.


IT전문매체인 엔가젯과 안드로이드센트럴 등은 마이크로사이트를 통해 G4의 사진 및 스펙을 확보, 상세히 보도하고 있다.

엔가젯에 따르면 G4는 5.5인치 쿼드HD 디스플레이에 슬림한 커브드 화면을 보인다. 뒷면은 천연 가죽으로 덧댔으며 천연가죽 색깔은 7~8개를 선택할 수 있다.

메모리 용량 확장을 위한 SD카드 슬롯, F1.8 조리개값을 지원하는 고성능 카메라도 달았다. 엔가젯은 G4의 카메라가 수동카메라 모드는 물론 자연스러운 색감, 차세대 이미지 안정화 기능 등을 탑재했다고 소개했다.

G4는 LG전자가 G3에 이어 1년 만에 들고 나온 플래그십 스마트폰 모델이다. LG전자는 당초 4월 29일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었다. 그동안 LG전자는 가죽 질감을 나타내는 초대장과 카메라 렌즈등을 공개하며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LG전자가 관련 스펙을 실수로 공개한 것으로 보이지만 마케팅 측면에선 관심을 끌어모으는 효과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5914
  • 기사등록 2015-04-13 09:19:06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앞두고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 열려 5월에는 서울 곳곳이 매력적인 정원으로 가득해질 전망이다. 오는 16일(목) 개막을 앞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이하 ‘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자치구가 각 지역에 아름다운 정원을 만드는 경쟁을 벌인다.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협업하여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별로 정원을 조성하고 행...
  2. 3월 주택 매매거래량 작년 12월부터 증가세...악성 미분양 8개월 연속 증가 국토교통부는 30일 ’24년 3월 기준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3월 기준 전국의 주택 인허가, 착공, 준공은 전월 대비 증가했고, 분양은 청약홈 시스템 개편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3월 기준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52,816건으로 전월 대비 21.4% 증가해 작년 12월부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4.3월 기준 ...
  3. 위험천만한 배달은 `이제 그만`...안전한 배달 위해 민·관이 손 잡았다 배달종사자의 교통법규 준수를 유도하여 사고를 감축하고, 안전한 배달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민·관이 협력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30일(화) 오후 2시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8개 배달플랫폼, 배달서비스공제조합, 손해보험협회와 함께 배달종사자 교통안전 문화 조성을 위한 협약(이하 협약)을 체결하였다.협약에 참가한 8개 배...
  4. 환경실천연합회, 건설 현장 오염토양 무단 반출 여전 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 회장 이경율)가 최근 논란이 된 건설 현장의 오염토양 무단 반출에 따른 농지 불법 매립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토양오염 정밀조사 단계를 거쳐 정화 처리하는 동안 건설공사 현장의 공정은 중단돼야 하고, 이에 따른 공사 지연 부대비용 발생과 오염토양으로 확인된 토사의 정화 처리 비용은 책정...
  5. 5월1일부터 대중교통비 20~53% 환급, K-패스로 교통비 걱정 패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5월 1일부터 K-패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K-패스는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대상)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3%)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이다. K-패스 이용 방법은 ①카드 발...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