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준수가 뮤지컬 ‘데스노트’에서 주인공 엘(L)역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1일 ‘데스노트’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김준수와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김준수는 “어렸을 때부터 ‘데스노트’ 원작의 열렬한 팬이라 뮤지컬로 만들어진다고 했을 때 기대를 많이 했고 지금 아니면 못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좋은 기회에 엘이라는 독특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서 좋다”라며 뮤지컬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이어 김준수는 “엘이 정상적이진 않은 캐릭터다. 원작을 뛰어넘어 뮤지컬만의 엘을 나타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엘 역할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특히 공개된 영상에서 김준수는 비주얼은 물론 작은 움직임까지 엘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해 새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데스노트’는 일본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만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