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LS산전의 야심’ 글로벌 수처리 시장 도전장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4-12 12:39:43
기사수정

LS산전이 제 7차 세계물포럼에서 스마트 물 관리 토털 솔루션 아쿠아솔(AQUASOL)을 선보이며 글로벌 수처리 시장 공략에 나섰다.

LS산전은 12일부터 17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와 경주 하이코(HICO)에서 열리는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에 참가해 지난 30여 년간 쌓아 온 수처리 분야 사업 역량을 소개하며 스마트 물 관리 브랜드 '아쿠아솔(AQUASOL)을 전격 공개했다.
 

▲ LS산전 수처리솔루션 아쿠아솔 구성도

세계물포럼은 세계물위원회에서 3년마다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물 관련 포럼으로 각국 정상과 장관급 인사, 물 전문가, 기업, 학회 및 국제기구 등 전 세계 160여 개국에서 25000여 명이 참가해 학술대회, 전시회, 기술 포럼 등이 진행된다.

아쿠아솔은 LS산전이 보유한 정보통신기술(ICT)을 기존 수처리 기술과 융합한 통합 관리시스템으로, 상수부터 하수, 폐수에 이르는 물의 일생 전반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 운영하는 스마트 물 관리 토털 솔루션이다아쿠아솔은 현장 운영 환경에 따라 전 단계에 걸쳐 적용 가능한 솔루션으로 취수원부터 상수도관, 정수장 등에 자동화 기반 실시간 스마트 계측 설비를 구축해 계통 감시와 해석을 통한 조기 사고 진단으로 유지 보수 능력과 조기 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날씨 지역별 용수 사용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요를 예측, ·송수량 조절은 물론 정수장 펌프 운영 최적화를 통한 비용 절감이 가능해 안정성과 경제성 모두를 만족시킨다

LS산전은 1980년대부터 수처리 사업을 시작했고 서울과 대구 등 전국 상수도 시설에 자동제어시스템을 구축했다. 국내 수처리 시장은 현재 상하수도 보급률 98% 수준으로 포화 상태에 이른 데 반해 해외 시장은 중동을 중심으로 한 해수담수화 사업, 아시아 지역 상하수도 증설 및 처리장 구축 프로젝트 등으로 해마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시장 규모는 약 5960억 달러(한화 645)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LS산전은 국내에서 쌓은 자동화 기반 통합관리솔루션 역량을 앞세워 노후 설비 교체 등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위한 상수도 시설 개선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와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5874
  • 기사등록 2015-04-12 12:39:43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SSG 최정,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사사구 신기록…1천381개 최정(SSG 랜더스)이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사사구(볼넷+몸에 맞는 공) 신기록(1천381개)을 세웠다.최정은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방문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8회초 상대 불펜 구승민에게 볼넷을 얻었다.최정의 개인 통산 1천33번째 볼넷이다. 개인 통산 볼넷 부문에서 최정은 5위다. .
  2. 북한, 나흘 연속 쓰레기 풍선 살포…"서울·경기 낙하 주의" 북한이 나흘 연속 쓰레기 풍선을 남쪽으로 날려 보냈다.합동참모본부는 7일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추정)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서울·경기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합참은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은 접촉하지 말고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북한은 지난달 10일 이후 한 달 가...
  3. 여야의정 협의 '시작'에 의사들 "대통령·복지부 사과 먼저 해야" 정부와 여당이 '여야의정 협의체'를 구성해 의대 정원 확대를 포함한 의료개혁 문제를 논의하자고 제안한 가운데 의사 사회에서는 제안에 진정성이 있다면 대통령이 사과 먼저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7일 의료계에 따르면 경기도의사회는 이날 여야의정 협의체 제안에 대한 입장을 내고 "의료계와 대화에 최소한의 진정...
  4. 방통위 126시간 vs 국회 98시간…직원들 피로 호소 지속 방송통신위원회가 어느 때보다 정쟁 한가운데에 서게 되면서 국회 일정도 전례 없이 급증했다.내부적으로는 위원장 직무대행부터 과장급 직원들까지 정부과천청사만큼이나 국회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자 피로도를 호소하는 목소리도 나온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공영방송 지배구조 변화를 고리로 세 번의 방통위원..
  5. 대통령·총리 경호차, 법무장관 전용차 등 연두색 번호판 제외 국토교통부가 대통령경호처, 국회사무처, 국무조정실, 법원행정처, 법무부 등 5곳으로부터 받은 연두색 번호판 부착 제외 신청을 허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들은 경호 업무 등에 차질이 빚어진다는 이유로 연두색 번호판 부착 제외를 신청했다.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실이 국토부에서 확보한 자료에 따르..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