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룰라의 멤버 채리나(38)가 연인 LG 트윈스 박용근(32)과의 결혼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9일 방송된 SBS 라디오 러브FM '헬로우 미스터 록기'에는 는 비비, 채리나, 영턱스클럽, 왁스, NRG 등 90년대 전성기를 보낸 스타들이 출연해 '90년대 빅스타 강제소환쑈' 코너를 꾸몄다.
이어 "얼른 결혼해 예쁜 아기를 낳고 싶은 마음이 있다"며 "진지하게 결혼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채리나는 "연애 주도권은 내가 잡고 있다. 다행히 아직까지 내 애교가 먹힌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10월 김성수의 전처 강모 씨가 괴한의 흉기에 찔려 숨진 사고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당시 한자리에 있던 박용근은 치명상을 입고 병원 생활을 했고, 채리나 역시 절친한 친구를 잃고 박용근을 간호하다 이듬해 1월 연인으로 발전했다.
한편 채리나의 연인 박용근은 2007년 데뷔한 프로야구 선수다. 그는 현재 LG 트윈스에서 내야수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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