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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 독립 유적지에 '한글 안내서' 제공 - 독립 역사 관심 촉구… 첫 대상지는 성북동 심우장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4-10 14: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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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국내 독립 유적지에 한글 안내서를 제공한다.

서 교수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독립역사 관심 촉구하기 위해 이같은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첫 대상지는 서울 성북구 성북동에 위치한 만해 한용운 심우장으로 일제에 저항하는 삶을 살았던 한용운이 광복을 보지 못한 채 1944년에 생을 마친 곳이다.
 
 
이 안내서는 심우장에 관한 소개와 한용운이 심우장에서 한 활동 소개 등의 내용을 담아 전면 컬러로 제작됐다.
 
서 교수는 성북구에 1만부의 한글 안내서를 기증했다.
 
특히 이번 안내서는 한글 서체 개발로 유명한 산돌 커뮤니케이션이 콘텐츠를 제작, 이노이즈 인터랙티브에서 디자인을 제공하고 텐바이텐이 인쇄를 담당하는 등 다양한 기업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졌다.
 
서 교수와 산돌팀은 국내 다른 역사 유적지에도 한글 안내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다국어 서비스도 준비할 계획이며 스마트폰 앱 서비스 제공도 고려중이다.
 
한편 서 교수는 중국 임시정부청사 및 윤봉길 기념관과 LA 안창호 기념관 및 필라델피아 서재필 기념관 등 해외 독립 유적지에 한글 안내서를 꾸준히 기증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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