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은 9일 공시를 통해 1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한다고 밝혔다.
주당 액면가액은 1000원이고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증자할 예정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6월 25일이다.
롯데손보가 2012년에 이어 또다시 유상증자를 추진하는 것은 지급여력(RBC)비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롯데손보의 RBC비율은 지난해 9월말 153.2%를 기록했다. RBC 비율은 보험사가 고객에게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하는 지표로 금감원은 150% 이상을 지킬 것을 권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