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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녀 양육, 어떻게 하고 계세요?" - 중랑구 '손자녀와 함께…' 조부모 교육 실시

장승진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5-04-09 15: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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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맞벌이 부부 증가로 인해 손주를 돌보는 이른바 ‘황혼육아’를 하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늘고 있다. 할마(할머니+엄마), 할빠(할아버지+아빠)라는 신조어가 생겼을 정도다. 2012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맞벌이 부부 510만 가구 중 절반의 가구가 조부모에게 아이를 맡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를 키워본 경험과 노하우로 손자녀 양육에 나서지만 녹록지 않다. 주먹구구식으로 양육에 나섰다가 자녀와 갈등을 빚기도 한다.
중랑구가 영유아의 성장발달에 맞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육아 기술을 익히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육아프로그램 ‘오냐오냐 내손주’를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중랑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오는 20일 중화문화복지센터 지하강당에서 조부모 대상 육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영유아의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에게 유익한 육아·놀이 정보를 제공해 양육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고 손자녀와의 활발한 소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중랑구에 거주하는 만 5세 미만의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선착순 20명을 모집 중이며 중랑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jccic.or.kr) 또는 전화(495-0030)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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