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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로·구로시장, 특성화시장으로 재탄생 - 전통시장 관련공모 선정…24억 지원받아

이명이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5-04-09 10:3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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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로구 남구로시장

전통시장 경영혁신지원을 받게된 남구로시장과 구로시장이 특성화시장으로 거듭난다.

구로구는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 중소기업청 주관 전통시장 경영혁신지원 사업 공모에서 남구로시장과 구로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과 골목형시장으로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구로시장은 문화·관광·특산물 등과 연계된 관광형시장 조성을 위해 3년간 최대 18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구로구와 남구로시장 상인회는 아케이드 조명 설치, 외국어 LED 안내판 설치, 외국어 홈페이지 개설 등의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또 시장 내 구로시설관리공단 부지에 내년 초 조성되는 199면의 지하주차장을 관광버스 주차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구로시장은 자체상품 발굴·개발, 시장을 대표하는 점포 육성 등 개성과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골목형 시장 조성을 위해 1년간 최대 6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한복거리와 칠공주 떡볶이 등 특색 있는 아이템을 바탕으로 상품·브랜드를 개발하고 국내 최대 IT단지인 구로디지털단지와 연계해 IT가 강한 차별화된 시장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로구와 시장상인회는 오는 6월까지 시장별로 상인, 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특화시장 육성 추진사업단을 구성하고 세부 사업추진 일정을 확정한 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펼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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