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박형식, 또 한 번 인생캐릭터 경신 예고 ‘기대↑’

정지호 기자

  • 기사등록 2018-04-17 13:34:59
기사수정

KBS

‘슈츠(Suits)’ 박형식이 또 한 번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했다.

사고뭉치 철부지 막내아들도, 사랑의 열병을 앓는 재벌2세도, 얼굴을 숨긴 채 살아야 하는 비운의 왕도, 특별한 여자와 사랑에 빠진 남자도. 박형식이 하면 다 진짜 같았다. 성격도, 특징도, 마음 속 아픔도 모두 다른 인물인데도 말이다. 덕분에 박형식의 인생캐릭터는 매 작품 경신됐다. 동시에 대중은 박형식을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는 배우로 기대하게 됐다.

배우 박형식이 약 1년만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슈츠(Suits)’(극본 김정민/연출 김진우/제작 몬스터유니온, 엔터미디어픽쳐스)에서 투톱 남자주인공 중 한 명인 고연우(박형식 분) 역을 맡은 것. 이로써 박형식은 장동건(최강석 역)과 함께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극을 이끌어 가게 됐다.

박형식이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여러 이유 중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탁월한 캐릭터 표현력이다. 어떤 역할이든 착착 감기는 연기를 선보이며,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었기 때문. ‘가족끼리 왜 이래’ 속 철부지 막내아들, ‘상류사회’ 속 사랑 열병을 앓는 남자, ‘화랑’ 속 얼굴 없는 왕, ‘힘쎈여자 도봉순’ 속 매력남. 모두 뛰어난 표현력 덕분에 탄생한 박형식의 인생캐릭터들이다.

그런 그가 약 1년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그것도 박형식과 완벽한 싱크로율의 캐릭터로 돌아온다. ‘슈츠(Suits)’에서 박형식이 연기하는 고연우는 가짜 신입변호사이다. 변호사가 꿈이었고, 될 능력도 있지만 될 수 없었던 남자. 한 번 보고 이해하면 모든 것을 외워버리는 천재적 기억력과 어떤 상대든 단번에 무장해제시키는 공감능력을 지닌 남자. 밝음과 어둠, 날카로움과 부드러움 등 양면적인 면모를 모두 지닌 배우 박형식에게 맞춤옷처럼 딱 맞는 캐릭터인 것이다.

대중은 박형식이 차기작인 ‘슈츠(Suits)’에서 또 한 번 인생캐릭터를 경신할 거라 기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공개된 컨텐츠 속 박형식의 모습은 이 같은 대중의 기대를 거뜬히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티저, 포스터, 촬영 스틸 등에서 박형식은 뛰어난 화면장악력과 존재감, 지금까지 박형식의 모습과는 다른 색다른 매력의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슈츠(Suits)’가 첫 방송까지 약 열흘 정도만이 남아 있다. 안방극장에서 박형식을 만날 수 있는 것도 10일 정도만 기다리면 된다. 박형식이 2018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슈츠(Suits)’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또 한 번 인생캐릭터를 경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것이 예비 시청자들이 손꼽아 오는 25일 ‘슈츠(Suits)’의 첫 방송을 기다리는 이유이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슈츠(Suits)’는 대한민국 최고 로펌의 전설적인 변호사와 천재적인 기억력을 탑재한 가짜 신입 변호사의 브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추리의 여왕2’ 후속으로 오는 25일 밤 10시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570
  • 기사등록 2018-04-17 13:34:59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윤석열의 72시간 침묵에 담긴 의미는 윤석열 각본, 윤석열 연출, 윤석열 주연의 엽기적인 부조리극의 발단과 결말 사이에 굴곡과 요동이 있었다면 도입부에서 텔리그램 메신저 프로그램의 앙증맞은 체리따봉 이미지로 등장했던 주인공이 마지막 대단원 부분에 이르러서는 자신의 우울한 표정과 무뚝뚝한 육성을 관객들을 향해 생생하게 드러냈다는 점이다
  2. 홍준표의 실패는 현재진행형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린 윤석열은 홍준표를 후계자로 낙점할까? 홍준표는 윤석열의 신임을 받아낼 수완은 차고도 넘친다. 그러나 폭넓은 국민의 지지를 확보할 역량은 빈곤하고 부실하다. 선수로서는 특급이되 지도자로선 이른바 폐급인 모순되고 역설적인 모습은 생계형 정치인의 최종 진화형인 생존형 정치인의 치명적 한계로 평가될 수...
  3. 윤석열, 이제야 정치인이 되려는가 전쟁은 일정한 거리를 두고서 상대방과 총탄과 포화를 주고받는 일이다. 정치는 직접 얼굴을 맞대고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교환하는 일이다. 윤석열은 야권이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을 노려볼 만한 원내 의석을 확보한 연후에야 정상적 의미의 정치를 비로소 하기 시작했다. 윤 대통령의 검사에서 정치인으로의 때늦고 마지못한 변신이 그 ...
  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앞두고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 열려 5월에는 서울 곳곳이 매력적인 정원으로 가득해질 전망이다. 오는 16일(목) 개막을 앞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이하 ‘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자치구가 각 지역에 아름다운 정원을 만드는 경쟁을 벌인다.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협업하여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별로 정원을 조성하고 행...
  5. 3월 주택 매매거래량 작년 12월부터 증가세...악성 미분양 8개월 연속 증가 국토교통부는 30일 ’24년 3월 기준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3월 기준 전국의 주택 인허가, 착공, 준공은 전월 대비 증가했고, 분양은 청약홈 시스템 개편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3월 기준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52,816건으로 전월 대비 21.4% 증가해 작년 12월부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4.3월 기준 ...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