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영화제작 지원을 통해 청소년의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청소년 영화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청소년 영화 아카데미'는 청소년들이 직접 고전문학을 활용해 토론, 각색, 시나리오 제작, 연기, 편집 등을 통해 직접 단편 영화를 제작하는 175교육지원센터의 프로그램으로 2012년부터 운영돼오면서 많은 청소년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왔다.
오는 5월부터 4개월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대학동의 관악문화관·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시나리오 각색은 물론 연기, 촬영, 편집 등 체험실습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문학작품 읽기와 영화에 대한 지도는 전문가들이 담당하고 학생들은 직접 시나리오를 작성할뿐만 아니라 연출, 촬영 등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할 문학작품을 선정해 재창작함으로써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과정으로 진행되며 참가학생들의 협동 작업을 통해 사회성과 문제 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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