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홈플러스, 신선식품 이어 생필품도 싸게 판다 - 우유 생수 과자 등 총 2450개 품목… 9일부터 연중 10~30% 인하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4-08 16:54:08
기사수정

홈플러스가 신선식품에 이어 주요 생필품도 시세보다 10~30% 싸게 판다.

홈플러스는 8일 서울 소공로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가공식품, 공산품 등 1950개 품목 판매가격을 오는 9일부터 10~30% 상시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12일부터 시작한 500개 신선식품의 가격의 상시 인하에 이은 두번째 경영혁신안으로 앞으로 총 2450개 생필품을 연중 인하해 판매하게 된다.

▲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이 1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홈플러스 4대 혁신안을 발표하고 있다.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최근 3년간 매출이 20% 감소한 농수축산 협력사들이 지난달 신선식품 가격 인하 이후 매출이 22%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소비자, 협력회사,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추가적인 인하안을 내놓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인하는 홈플러스가 자체마진 약 400억원을 투자하는 방식이다. 홈플러스는 가격 인하로 220여개 중소 협력회사 매출이 기존 대비 30%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요 인하 품목을 보면 우유(2.3리터)를 기존 4250원에서 3800원으로, 샘물(2리터)은 540원에서 360원으로, 독일 베어비어 맥주 (500㎖)는 1600원에서 1300원으로 내린다. 테스코 감자칩은 2000원에서 900원, 6년근 홍삼정(240g)은 9만원에서 8만원, 호주 빈야드 와인(병)은 5500원에서 600원 내린 4900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연중 상시 가격인하와는 별개로 240개 주요 품목에 대해서도 할인행사 기간을 기존 평균 1주일에서 1개월 이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5668
  • 기사등록 2015-04-08 16:54:08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윤석열과 조국의 복수혈전 윤석열은 야당을 상대로는 시행령 통치를 선보이고, 여권 내부와 관련해서는 이준석이 최재형 혁신위로 막 시작에 나서려던 공천개혁 작업을 무산시킨 게 전부였다. 그는 선거법 개정에도 관심이 없었고, 현행 헌법의 개헌에도 별다른 흥미를 보이지 않았다
  2. 윤석열의 72시간 침묵에 담긴 의미는 윤석열 각본, 윤석열 연출, 윤석열 주연의 엽기적인 부조리극의 발단과 결말 사이에 굴곡과 요동이 있었다면 도입부에서 텔리그램 메신저 프로그램의 앙증맞은 체리따봉 이미지로 등장했던 주인공이 마지막 대단원 부분에 이르러서는 자신의 우울한 표정과 무뚝뚝한 육성을 관객들을 향해 생생하게 드러냈다는 점이다
  3. 홍준표의 실패는 현재진행형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린 윤석열은 홍준표를 후계자로 낙점할까? 홍준표는 윤석열의 신임을 받아낼 수완은 차고도 넘친다. 그러나 폭넓은 국민의 지지를 확보할 역량은 빈곤하고 부실하다. 선수로서는 특급이되 지도자로선 이른바 폐급인 모순되고 역설적인 모습은 생계형 정치인의 최종 진화형인 생존형 정치인의 치명적 한계로 평가될 수...
  4. 윤석열, 이제야 정치인이 되려는가 전쟁은 일정한 거리를 두고서 상대방과 총탄과 포화를 주고받는 일이다. 정치는 직접 얼굴을 맞대고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교환하는 일이다. 윤석열은 야권이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을 노려볼 만한 원내 의석을 확보한 연후에야 정상적 의미의 정치를 비로소 하기 시작했다. 윤 대통령의 검사에서 정치인으로의 때늦고 마지못한 변신이 그 ...
  5. 국민의힘, 이제는 분당할 때다 정진석의 가히 기행에 가까운 윤 대통령을 향한 과잉충성 행각은 이쯤에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며칠 전 지적한 바대로 당심 100퍼센트의 전당대회 경선 규칙을 급조해 공당인 국민의힘을 윤석열 대통령의 사당으로 완전히 전락시켰다. 정진석은 국민의힘을 3연패의 나락으로 빠뜨린 비민주적인 수직적 당정관계를 설...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