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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꽃' 피는 영등포구청 - 팬지, 튤립 등 연중 15종 28만본 꽃묘 식재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4-07 22: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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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등포구청사 앞 화단.

영등포구청은 사계절 꽃으로 피어난다.

구는가로변과 녹지대에 계절별 꽃 화단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산이 없는 영등포구는 부족한 녹지량을 확충하기 위해 다양한 녹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계절별 꽃 화단 조성사업은 그 가운데 하나로, 거리 곳곳 다양한 꽃을 심어 주민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선사하게 된다.

이를 위해 팬지, 메리골드, 꽃양배추 등 연중 15종 28만본의 꽃묘를 심어 사계절 내내 꽃피는 영등포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꽃묘는 구민이 많이 찾는 청사 주변과 주요 가로변을 중심으로 ▲화단 7개소 780㎡ ▲화분 12개소 145개 ▲18개동 주민센터 등에 심는다.

4월초 봄꽃 식재를 시작으로 6월 여름꽃, 9월 가을꽃, 10월 겨울꽃을 심으며 잡초제거와 물주기 등의 유지관리는 수시로 실시된다.

이번에 조성되는 봄꽃 화단은 구청사 화단, 거리화분, 동 주민센터 등에 튤립, 비올라, 크리산세멈 등 약 14만본으로 꾸며진다. 또 국회의사당 앞과 LG트윈타워 앞 화단은 사계절 꽃길 사업을 실시해 보행자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자칫 삭막할 수 있는 도심 속에 각양각색의 꽃을 심어 주민들에게 계절의 정취와 안정감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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