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이 기자 기자
사업장에서 위법 부당한 일을 겪고도 도움 받을 곳이 없어 막막한 취약근로자들을 위해 무료노무상담소가 따뜻한 봄날을 맞아 벚꽃축제장에서 펼쳐진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영세사업장 근로자 및 비정규직 등 취약근로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권익을 구제하기 위해 ‘찾아가는 무료노무상담’을 오는 10일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송정마을벚꽃축제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상담이 이뤄지는 장소는 송정체육공원의 게이트볼장, 농구장이 있는 곳이다. 성동구 사업장에서 근무하거나 거주하는 구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다.
상담은 임금체불, 산업재해, 부당해고 등 직장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노무관련사항과 관련된 내용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한편, 당일 현장상담으로 해결이 어려운 주민들에게는 전화 등으로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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