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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정자~광교구간 내년 2월 개통 예정 - 광교∼호매실 구간, 2017년 착공 및 2020년 완공 계획

이명이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5-04-03 17: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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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지난 42일 신분당선 연장선 1단계 정자광교 구간(12.8)이 내년 2월 개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원시는 서울 강남과 수원을 연결할 신분당선 연장선 2단계 광교호매실 구간(11.14)은 오는 2017년 착공돼 2020년 완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광교호매실 구간은 현재 민간투자사업 타당성 검토 작업이 진행 중인데, 오는 78월까지 결과가 나오면 민간투자사업 기본계획 반영, 민간투자 대상사업 지정 등 행정 절차를 거쳐 2017년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광교호매실 구간 건설 타당성 검토용역을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줬다. 그런데 철도요금 계산을 독립요금제 적용으로 해서 경제성 분석 B/C(편익대비용) 값이 0.57에 그쳤다.
 
B/C 분석 수치가 1을 넘기면 비용보다 편익이 커서 사업의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그러나 1이하면 경제성이 없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지난 1KDI에 수도권 통합요금제 적용으로 재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시는 환승요금제를 적용하면 강남호매실 구간 요금이 2천 원대 중반으로 예상된다. 이는 독립요금제 적용 때의 5천 원에 비해 월등히 낮아져 경제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서수원 주민들의 철도교통 편의를 위해 연장선 2단계 구간인 화서역과 호매실 사이에 구운역을 추가 설치해 달라고 국토부에 건의했다. 구운사거리 주변은 대단위 아파트단지와 대형 마트, 상업지구가 있어서 경제성이 충분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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