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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 '차별없는 의료 서비스' 목동보건지소 개소 - 진료 아닌 만성질환, 대사증후군 등 건강프로그램 운영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4-03 10: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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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일 목동 717-28에 개소한 목동 보건지소 개소식에서 테잎 커팅식을 하고 있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목동 주민들이 차별없는 의료서비스를 받을수 있게 됐다.
구는 지난 2일 오후4시 목동 보건지소(목동 717-28)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수영 구청장, 길정우, 김기준 국회의원을 비롯해 수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목동보건지소 개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목동 보건지소 개소로 그동안 구청 보건소가 멀어서 이용에 불편함을 겪었던 목2ㆍ3ㆍ4동 주민들은 건강관리 등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가까운 거리에서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목동보건지소는 지하 1층과 지상 3층, 연면적 650.42㎡의 규모로 건립됐다. 1층 건강관리실에서는 만성질환 및 대사증후군 관리, 2층 물리, 작업, 운동치료실 등에서는 다양한 재활보건서비스가 이뤄질 예정이다. 3층 영양교실과 지하 1층 보건교육실에서는 체험형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방문건강 관리사업까지 포함해 구는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목동보건지소는 영영사, 치료사, 간호사가 상주하며 건강관리 안내위주의 업무를 보고 있다. 본격적인 업무는 4월 중순 쯤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수영 구청장은 “약 8만명이 넘는 주민들이 거주하는 목2, 3, 4동은 양천구에서 가장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이라며 “목동 보건지소는 지역특성에 맞는 건강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해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돕는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신월 보건지소 건립에도 박차를 가해, 3개 권역별 보건의료서비스의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양천구 주민이면 누구나 편리하고 안정된 의료서비스를 받을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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