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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회 고래회충, ‘질병관리본부 확인’ 먹어도 무방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4-03 08: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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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인순 새민연 의원.
최근 울산 앞바다에서 잡힌 바닷물고기(망상어)에서 고래회충이 다량으로 검출돼 생선회를 먹을 때 주의해야 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국민들 사이에서 공포심리가 확산된것과 관련 해당 보도는 사실과 다르며 이는 인체에 무해한 필로메트라 선충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남인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고래회충 보도로 전국 생선횟집이 매출 급감 등 경제적 타격을 입었다""질병관리본부 확인 결과 이는 고래회충이 아니라 인체 무해한 필로메트라 선충"이라고 밝혔다.
 
남 의원은 "보건당국이 이러한 사실을 국민에게 소상히 알리지 않고 안이하게 대처해 고래회충에 대한 국민적 공포심리 확산을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한국에 고래회충 연구가 거의 없고, 질병관리본부에서 2007년 학술연구용역사업을 수행한 사례가 있을 뿐 체계적 조사연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래회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감염상과 인체 감염원 가능성에 대해 조사연구해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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