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자본에 대한 자기자본의 구성비를 나타내는 비율을 말한다. 기업의 자본 건전성을 판단하는 데 중요한 요건이 된다. 기업은 자기자본 및 타인자본을 통해 기업의 자본을 구성한다. 직접 금융시장의 발달로 타인자본의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 설비 증대 등으로 고정자산의 비중이 높아지거나 또는 유동 자산 중에도 장기적으로 고정되는 것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될 때에는, 자기 자본 구성 비율을 높여 자본구성의 건전성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한편, 자기자본비율은 과거 외환위기 당시 국내 은행의 건전성을 따지기 위해서 BIS 자기자본비율을 거론하면서 많이 알려졌다. 참고로 BIS는(국제 결제 은행: 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 의 준말로 본부는 스위스 바젤에 있다. 따라서 언론에서 자주 회자되는 BIS 기준은 주로 은행의 부채 대비 자기자본 비율을 말하는 것으로 통상적으로 은행은 8%, 상호저축은행 및 할부금융사는 4%가 넘었을 때 건전성을 지닌다고 평가되고 있다. 기업의 경우에 있어 건전성은 이 비율이 50% 이 상을 의미한다. 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은 은행의 다양한 경영리스크 가운데 신용리스크만을 감안하여 제정되었으나 금리, 환율 및 주가 등의 변동이 은행경영의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크게 증가됨에 따라, 바젤위원회는 1996년 1월 시장리스크를 감안한 새로운 자기자본비율 기준을 정하여 1997년 말부터 회원국에 대하여 그 적용을 권고하고 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5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