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24년까지 공영주말농장 100개소를 조성해 도시 농업을 활성화 하기로 했다. 또 텃밭을 가꾸면서 휴식을 겸할 수 있는 도시농업공원 50개소로 만든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농업 활성화방안'을 마련하고 4월을 '도시농업 붐 조성의 달'로 정해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도시농업은 도시 지역 내에서 토지, 건축물 등 생활공간을 활용해 취미, 여가, 학습의 목적으로 농작물을 재배하는 것을 뜻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도시농업 참여자수는 2010년 15만명에서 지난해 108만명을 넘었으며, 도시텃밭 면적도 지난해 668㏊로 같은 기간 동안 6.4배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