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LH, 전세임대주택 4900가구 입주자 모집 - 전세난 해소, 최장 20년간 거주 가능

진병주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5-03-31 11:29:44
기사수정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전국 11개 지역에서 전세임대주택 4900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지역별 공급가구수는 경기도 고양 770가구 남양주 500가구 시흥 300가구 성남 900가구 안산 680가구 용인 900가구 하남 120가구, 대구 북구 280가구 중구 70가구, 부산 진구 180가구 해운대구 200가구 등이다.
 
전세임대주택은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수요자가 살고 싶은 집을 구해오면 LH가 집주인과 계약을 체결하고 입주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제도다. 임대료는 수도권의 경우 시중 임대료 30%수준인 월 12만원 수준이며 2년 단위로 10회 계약이 가능해 최장 2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지역은 지난해까지 지방공사가 전세임대주택을 공급해오던 곳으로 정부의 전세임대주택 공급확대 기조에 따라 LH가 올해부터 신규로 전세임대주택을 공급, 서울 재건축 이주수요 등으로 가중된 전세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LH 전세임대주택은 전세주택뿐만 아니라 보증부월세주택(반전세)도 가능해 최근 급격한 월세전환 추세 속에서 고통받고 있는 무주택 서민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세임대주택 1순위는 기초생활수급자이거나 보호대상 한부모가족이며, 2순위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50% 이하인 수요자와 월평균소득의 100%이하로서 장애인등록증이 교부된 수요자다.
 
지원금액은 경기도는 8000만원, 대구·부산시는 6000만원이며 자기부담 조건하에 전세금이 지원금의 2배에 해당하는 주택까지 지원한다. 보증부월세는 지역별 지원액으로 보증금을 지원하고, 월세는 입주자가 부담해야 한다.
 
신청접수는 각 지역 주민센터에서 받으며 신청접수 기간은 경기도는 46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대구와 부산은 4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이다. 입주대상자는 약 2개월 후 개별 안내 및 LH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5256
  • 기사등록 2015-03-31 11:29:44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홍준표의 실패는 현재진행형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린 윤석열은 홍준표를 후계자로 낙점할까? 홍준표는 윤석열의 신임을 받아낼 수완은 차고도 넘친다. 그러나 폭넓은 국민의 지지를 확보할 역량은 빈곤하고 부실하다. 선수로서는 특급이되 지도자로선 이른바 폐급인 모순되고 역설적인 모습은 생계형 정치인의 최종 진화형인 생존형 정치인의 치명적 한계로 평가될 수...
  2.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앞두고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 열려 5월에는 서울 곳곳이 매력적인 정원으로 가득해질 전망이다. 오는 16일(목) 개막을 앞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이하 ‘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자치구가 각 지역에 아름다운 정원을 만드는 경쟁을 벌인다.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협업하여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별로 정원을 조성하고 행...
  3. 윤석열, 이제야 정치인이 되려는가 전쟁은 일정한 거리를 두고서 상대방과 총탄과 포화를 주고받는 일이다. 정치는 직접 얼굴을 맞대고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교환하는 일이다. 윤석열은 야권이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을 노려볼 만한 원내 의석을 확보한 연후에야 정상적 의미의 정치를 비로소 하기 시작했다. 윤 대통령의 검사에서 정치인으로의 때늦고 마지못한 변신이 그 ...
  4. 3월 주택 매매거래량 작년 12월부터 증가세...악성 미분양 8개월 연속 증가 국토교통부는 30일 ’24년 3월 기준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3월 기준 전국의 주택 인허가, 착공, 준공은 전월 대비 증가했고, 분양은 청약홈 시스템 개편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3월 기준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52,816건으로 전월 대비 21.4% 증가해 작년 12월부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4.3월 기준 ...
  5. 위험천만한 배달은 `이제 그만`...안전한 배달 위해 민·관이 손 잡았다 배달종사자의 교통법규 준수를 유도하여 사고를 감축하고, 안전한 배달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민·관이 협력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30일(화) 오후 2시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8개 배달플랫폼, 배달서비스공제조합, 손해보험협회와 함께 배달종사자 교통안전 문화 조성을 위한 협약(이하 협약)을 체결하였다.협약에 참가한 8개 배...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