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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 어르신 일자리 창출로 경제 활성화 - 취업 성공사례 특강, 소규모 취업박람회 개최

유인철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5-03-28 22: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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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르신들을 위한 취업박람회.

고령화 시대,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어르신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구는 오는 4월 2일 오후2시30분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어르신 구직자들을 위한 취업 성공사례 특강과 소규모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양천구의 경우, 유효 구직자 90%이상이 40대 이상이며, 이 중 60대 이상이 약 45%를 차지할 정도로 어르신 구직자가 많다. 하지만 구인 현장에서는 어르신을 찾는 일자리는 적다. 또 취업 준비 어르신을 위한 프로그램도 없는게 현실이다.

이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구는 어르신만을 위한 ‘취업 성공사례 특강’을 추진중이며 오는 4월 2일에‘은발의 디지털 노마드(Nomad), 양천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번 특강은 KBS 강연100℃에 출연한 바 있는 김명해씨의 강연이 준비됐다. 교감, 장학관, 대학강사로 살았던 제1의 인생을 마감하고, 80대에 지하철배송원으로 활동하며 행복한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김명해’씨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일자리가 가진 ‘의미’와 취업 ‘비결’ 등의 각종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또 구는 특강과 소규모 취업박람회를 병행할 계획이다. 지하철 배송원, 학교급식도우미, 결혼식 주례 등 55세 이상 어르신을 모집하는 기업체 3곳도 참여 할 예정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일자리가 최상의 복지라는 말이 있듯이, 어르신들을 위한 최상의 복지 또한 일자리”라며 "어르신 일자리를 적극 발굴하고, 성공적인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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