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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변 탐방로 44년 만에 국민 품으로 - 경기도와 파주시, 육군 측과 관련 업무협약 맺어

김지원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5-03-27 09: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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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파주시, 육군 1보병사단은 지난 327일 임진각 평화누리센터에서 임진강변 생태탐방로 개방 및 운영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임진강변 생태탐방로 임진각~율곡습지공원 8.9Km구간이 44년 만에 국민들한테 개방될 예정이다. 이곳은 군사보안 등의 문제로 지난 1971년부터 민간인 출입이 금지돼 왔었다.
 
도와 시는 이미 조성된 임진각~임진나루 7.7km 구간 외에 임진나루~율곡습지공원 1.2Km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도와 시의 관계자들은 앞으로 임진강변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도와 시는 생태탐방로의 안보적 특수성 때문에 CCTV 및 펜스 설치 등 군 경계력 보강 사업을 병행해 실시할 것이라고 했다.
 
도와 시는 또한 DMZ관광 활성화를 위해 민통선 내의 관광코스 개발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
최봉순 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DMZ는 생태적·문화적으로 우수한 가치를 가진 보고라면서 금번 협약을 통해 임진강변 생태탐방로가 경기북부지역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파주시는 육군 1보병사단과 별도로 협의해 정확한 개방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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