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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사회적일자리 발전소’ 닻을 올리다 - 다양한 정책 제언 및 현장 목소리 전달 기대돼

최명찬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5-03-27 0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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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사회적일자리 발전소가 지난 324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경기복지재단에서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 주재로 첫 번째 사회적일자리 발전소를 개최한 것.

첫 회의에는 도의회 박근철·박순자 의원, 이한경 도 보건복지국장, 경기복지재단 박춘배 대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김현우 지사장,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정진율 본부장 등 각계각층에서 30여명이 참여했다.
사회적일자리 발전소는 이 부지사 등 도 관계자를 비롯해 도내 사회적기업과 도의회 의원, 해당분야 대학교수, 관련 정부기관 등 사회적일자리 관련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노인, 장애인, 자활, 사회적 기업 등 사회적일자리를 창출하는 데에 역량을 모으기 위해 마련된 정례 회의이다.
도 관계자는 사회적일자리 발전소는 전력 발전소처럼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내면서 실행 가능한 정책 입안 및 파급하기 위한 역동적 의미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이에 사회적일자리 발전소는 앞으로 민선6기 경기도 사회적일자리 창출의 싱크탱크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사회적일자리 발전소를 통해 좋은 사회적일자리 창출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 내지 정책 반영과 예산확보 등 사회적일자리 만들기를 구체화하는 모든 과정까지 아우를 계획이다.
 
사회적일자리 발전소는 매월 1회 사회적일자리 관련 현장에서 토론과 함께 오찬을 겸하는 방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신안산대학교 이문국 교수가 사회적일자리 개념과 역사적 전개과정, 직업능력개발원 류기락 박사가 고용과 복지연계, 근로빈곤층 고용확대를 주제로 한 발표에 이어 이종규 사회적기업대표 등이 참여해 생생한 지정토론도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일반 노동시장 일자리를 보완하는 사회적일자리 창출을 활성화해야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앞으로 다양한 정책 제언과 현장 목소리를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 부지사는 민과 관, 기관과 기관이 상호 협업을 통해 새로운 사회적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끌어 일자리 넘치는 경기도’ ‘따뜻한 경기도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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