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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 건강 봄나들이 보건소로 오세요~ - 부제: 건강관리, 교육, 문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제공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3-26 16: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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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일을 이용해 한 주민이 아가에게 진료를 받게 하고 있다.

토요일은 양천구보건소로  봄나들이 오세요.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토요일 열린 보건소’를 운영해 평일에 보건소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 학생, 가족들에게 건강 관리부터 교육·문화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프로그램은 2015년 2월부터 시작한 아토피 진료·상담 프로그램이다. 이대목동병원과 보건의료협약을 통해 아토피 피부염 질환자들은 11월까지 매월 둘째ㆍ넷째 토요일 10시~13시에 아토피 전문의의 진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됐다. 평일에 병원에 가기 힘든 맞벌이 부부들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진료 상담 후, 필요시에는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중증 환아들에게는 보습제를, 취약계층에게는 의료비를 지원하는 방안도 계획 중이다.

양천구 토요일 열린 보건소에는 아토피 무료진료 외에도 임산부 건강관리 및 육아교실, 금연 클리닉을 비롯해 유아들을 위한 예방접종 및 건강 관리, 만20~65세이하 주민을 위한 대사증후군 관리, 심뇌혈관질환자들을 위한 고혈압 당뇨교실까지 운영하고 있다.또 개인별 건강관리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이 함께 배우고 즐기는 프로그램까지 운영하고 있어 가족단위로 찾으면 더욱 유익하다.

함께 배우는 건강 프로그램으로는 ‘우리가족하트세이버’와 ‘우리가족해피아이’가 있다. ‘우리가족하트세이버’에서는 생활 속 응급처치법과 심폐소생술을 배울 수 있으며, ‘우리가족해피아이’에서는 구강모형에 치아홈메우기, 잇솔질 등의 실습과 함께 구강병 등의 교육을 병행해 구강보건 전반에 대해 배울 수 있다.

김수영 구청장은 "B.프랭클린은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자신에 대한 의무이며, 또한 사회에 대한 의무라고 했다"며 "구민들이 건강할 수 있도록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환경을 만드는 것은 양천구의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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