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경기회복 기대감을 반영하는 지표인 경기전망지수가 4월 경기전망에서는 내수부진 영향으로 1개월 만에 하락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6일 중소제조업체 2900곳을 대상으로 4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업황전망건강도지수는 91.6으로 지난달 92.8에서 1.2%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 지수는 2월 82.1에서 3월 92.8로 10%포인트 가까이 뛰었다가 4월 하락세를 보이게 됐다.
업황전망건강도지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내달 경기 전망을 산출한 지수다. 100이상이라는 의미는 내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본 업체보다 많다는 의미이다.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시장 활성화와 기준금리 인하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졌지만 지수는 서비스업의 내수부진으로인해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중소기업은 내수부진과 업체간 과당경쟁, 인건비 상승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최대 경영애로사항은 35개월 연속 내수부진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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