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이용자가 직접 첫 화면을 선택할 수 있는 메인 편집 기능을 추가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네이버 앱의 첫 화면은 △뉴스 △연예 △스포츠 △웹툰/뿜 △리빙푸드 △쇼핑 △동영상 △차/게임 △20PICK 등 10개의 주제판 순으로 구성돼 있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이용자는 주제판 가운데 가장 관심 있는 분야를 메인으로 설정하고, 원하는 콘텐츠만 확인할 수 있다. 메인 편집을 원하는 이용자는 홈 화면 우측 상단의 설정 영역에서 메뉴 순서를 변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네이버 앱은 최근 콘텐츠 소비 패턴을 반영해 패션/뷰티판을 신설하고, 각 메뉴의 UI를 모바일 환경에 맞게 개선해 콘텐츠 가독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네이버 관계자는 "앞으로도 메인 영역에서 이용자가 관심 있는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