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환대출이 출시된 지 하루만에 이달 한도를 모두 채웠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오후 11시 기준으로 안심전환대출이 4만1247건에 총 4조9139억원의 대출이 이뤄졌다고 25일 밝혔다.
금융위는 당초 안심전환대출을 총 20조원 규모로 운용하며 이달 한도는 5조원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출시 하루만에 한도가 채워진 셈이다.
따라서 금융당국은 안심전환대출 수요를 탄력적으로 운용할 방침이며 한도도 조만간 추가적으로 늘릴 것으로 보인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월간 5조원 한도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유연하게 운용하겠다"며 "총 한도 20조원도 진행 상황을 보면서 (증액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