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등포, 임금체불 산업재해 등… 무료 노무 상담 - 매월 넷째주 금요일 영등포구청역 노무 상담 서비스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3-24 15:59:19
기사수정

▲ 무료 노무상담을 받고 있는 모습.

영등포구청이 주민들을 위한 무료 노무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임금체불, 부당해고, 산업재해로 어려움에 처했을 때 영등포구청역(2호선) 1번 출구로 오면 무료로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영등포구는 매월 넷째주 금요일 근로자들을 위한 노무 상담을 진행한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며 이번 달만 오후 4시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상담자로는 영등포구 시민명예노동옴부즈만 오세경 공인노무사가 노동 관련 기초내용부터 기업체 노무관리까지 노무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알려준다.

특히 비정규직,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등 취약 근로자를 주 대상으로하며 노무 상담을 통해 취약 근로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근로 복지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구는 지난 한 해 이러한 무료 노무 상담을 150건 진행했다. 이 중 가장 많은 상담 항목은 부당해고(29건, 19%), 퇴직금(27건, 18%), 임금체불(25건, 16%) 등 이었다.

조길형 구청장은 "열정페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근로 취약계층의 노사문제가 젊은층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사문제로 고통 받는 주민들을 구제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5093
  • 기사등록 2015-03-24 15:59:19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