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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이른둥이 지원체계 벤치마킹나서 - 日 구마모토현 방문…퇴원 후 관리 시스템 중요해

유인철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5-03-24 13: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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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생명이 지원중인 ´도담도담지원센터´의 운영위원들이 일본 구마모토현을 방문해 파트너십 체결 후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한화생명

이른둥이 통합재활치료센터를 활발히 운영하고 취약계층을 위해 지원책을 펼치고 있는 한화생명이 이번에는 4박5일 일정으로 일본 구마모토현을 방문해 이른둥이 지원체계를 벤치마킹하고 협력 관계를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지난 2013년부터 '도담도담 지원센터'를 통해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이화여대의료원,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이른둥이 통합재활치료센터를 운영·지원하고 있다.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실시하고 있는  '리틀엔젤 지원사업'은 극소저체중 출생아를 위해 행정기관과 병원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저체중 출생 당시 의료지원은 물론, 퇴원 후에도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사의 가정 방문을 법률로 의무화한 점이 특징이다.

한화생명은 이른둥이들의 퇴원 후 관리 시스템에 대한 중요성을 공감하고 이를 국내 현실에 맞게 기업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 극소저체중출생아는 산모고령화 및 인공수정에 의한 쌍둥이 출산이 증가하면서 출생빈도가 1993년 2.6%에서 2013년 5.2%로 급증하고 있다. 특히 전체 출생아의 1.4%이지만 신생아 사망률의 9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위험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관리가 절실하다.

한화생명은  취약계층 가정이 경제적 여건을 이유로 치료를 포기하지 않도록 '도담도담 지원센터'를 통해 체계적인 통합재활치료를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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