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롯데월드타워, 국내 건설업계 최초 100층 돌파 - 2016년 완공…123층으로 세계 6위 초고층 빌딩 등극

신한철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5-03-24 11:36:40
기사수정

 

▲ 롯데월드타워가 국내 건축물 최초로 100층을 돌파했다.

▲ 롯데월드타워 국내 첫 100층 돌파 기념식.

롯데월드타워가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100층을 돌파했다.

서울 잠실에 건설 중인 롯데월드타워는 지난해 4월에 중앙 구조물이 이미 국내 최고 높이인 305m를 넘어섰으며,  이후 1년 만에 100층을 돌파한 것이다. 롯데월드타워는 123층, 555m 높이로  2016년 말 완공이 예정대로 이뤄진다면 층수로는 세계 4위, 높이 기준으로는 세계 6위의 초고층 빌딩이 된다.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 100층 돌파를 기념해 24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지역구 국회의원, 송파구청장 등 내외빈이 참석하는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서는 100층을 완공하는 콘크리트 타설식과 안전 기원식도 함께 진행된다.

세계 주요국가들이 앞다퉈  관광유발 효과가 큰 초고층 빌딩을 경쟁적으로 짓고 있는 가운데 롯데월드타워가 완공될 경우 2014년 개장한 롯데월드몰과 함께 150만명의 해외관광객이 추가로 우리나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연간 3000억원의 외국인 관광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건설사들은 이미 해외 초고층 건물 시공을 통해 높은 기술을 선보여 왔지만 100층 이상 국내 시공은 롯데월드타워가 처음으로 롯데물산과 롯데건설은 단순시공을 넘어 기획, 시공, 공사관리, 건물 운영관리 등 공사 및 운영의 모든 과정을 도맡아 진행하고 있다.

도시 속 도시라 불리는 '입체도시'로 건설되는 롯데월드타워는 올해 말에 555m 높이에 달하는 외관 공사를 마무리하고, 약 1년 동안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거친 후 2016년 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5082
  • 기사등록 2015-03-24 11:36:40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윤 대통령, "국가·국민 위해 파이팅하자…한몸으로 뼈가 빠지게 뛰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국민의힘 22대 국회의원에게 "앞으로 4년 동안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파이팅 해달라"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국민의힘 국회의원 워크숍에 참석해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당과 국가의 귀중한 자산"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오늘 여러분을 보니 정말 스트레스가 풀리고 힘이 난다...
  2. 정부, 4일 '의료 현안 브리핑'...전공의 사태 '출구전략' 나오나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사태가 석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사태를 일단락시키기 위해 이들의 사직서 수리와 행정처분 등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조규홍 장관은 오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 관련 현안 브리핑'을 개최한다. 이날 브리핑에서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사태와 ...
  3. '한일중 회의체' 정례화 복원…"한반도 문제 정치적 해결 노력" 한국과 중국, 일본이 3국 정상회의를 다시 정례화하기로 했다. 지난 4년 5개월 동안 중단됐던 3국 정상회의를 재개함으로써 3국 협력체제의 복원과 정상화에 합의한 것이다.한반도 비핵화 문제에는 정치적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지만, 한일 양국과 중국의 입장이 달라 구체적인 해법에 대한 합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4. 현대자동차, 5일 `2025 그랜저` 연식 변경 모델 출시 현대자동차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품격 세단, 그랜저의 연식 변경 모델 ‘2025 그랜저’를 5일(수)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2025 그랜저는 최신 지능형 안전사양인 ‘차로 유지 보조(LFA) 2’를 전 트림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다.차로 유지 보조 2는 전방 카메라의 작동 영역을 확대하고 조향 제어 방식을 보강...
  5. 정부·철강업계, 철 자원 확보·수소환원제철 등 철강산업 탄소중립 위해 총력 대응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철강협회는 3일 서울 포스코 센터에서 ‘제25회 철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부 안덕근 장관과 한국철강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장인화 포스코 회장 등 주요 철강사 임원진 및 철강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철의 날’은 1973년 6월 9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용광로에서 첫 쇳...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