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청라 국제금융단지 개발 가속화... 부동산 시장 활기 - LH, 사업자 선정 재개… ㈜한양, 단독신청해 내년 가을 착공

진병주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5-03-24 10:25:15
기사수정

▲ ㈜한양이 제안한 청라 국제금융단지 조감도.자료 : ㈜한양 제공

청라지구에 국내 디벨로퍼가 주도하는 국제금융단지가 조성돼 부동산 시장에 활기를 띠고 있다.

청라 국제금융단지는 지난 2010년 공모 5년만에 사업자 선정작업이 재개됐으며 하나금융이 지난해 착공한 하나드림타운 및 신세계 복합쇼핑몰과 함께 들어선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양에 따르면  오는 31일 LH가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 국제금융단지 프로젝트 사업자후보자 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자 공모에 단독으로 참여한  ㈜한양 컨소시엄은 이달 말 심의위원회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 올해 안에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가을께 착공할 계획이다.

한양은 제1사업대상지에 총사업비 1조2000억원을 투자해 오피스 트윈타워 2개동과 전용면적 85㎡ 아파트 1530가구, 상업·문화 등 복합개발사업으로 추진된다.

청라 국제금융단지가 본격적인 개발이 이뤄진다면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하나드림타운, 신세계 복합쇼핑몰과 함께 청라국제도시 활성화를 앞당길 핵심시설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청라 중앙호수공원은 지난해 이미 완공됐으며  약 450m 높이의 청라씨티타워도 사업자 선정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하나금융타운은 청라역 인근 25만㎡에 7000여억원을 투자해 조성되며 하나금융그룹 직원 7000여명이 상주할 예정이다.  특히 하나금융그룹의 정보기술(IT) 역량 등 금융기능을 집적화된 곳으로 2017년말 준공과 함께 입주가 시작된다.

또 신세계 복합쇼핑몰도  위락·쇼핑·문화·레저공간을 갖춘 복합쇼핑몰로 총사업비 3500억원을 투자해 청라국제도시 2블록 16만5000㎡에 조성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5079
  • 기사등록 2015-03-24 10:25:15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홍준표의 실패는 현재진행형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린 윤석열은 홍준표를 후계자로 낙점할까? 홍준표는 윤석열의 신임을 받아낼 수완은 차고도 넘친다. 그러나 폭넓은 국민의 지지를 확보할 역량은 빈곤하고 부실하다. 선수로서는 특급이되 지도자로선 이른바 폐급인 모순되고 역설적인 모습은 생계형 정치인의 최종 진화형인 생존형 정치인의 치명적 한계로 평가될 수...
  2.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앞두고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 열려 5월에는 서울 곳곳이 매력적인 정원으로 가득해질 전망이다. 오는 16일(목) 개막을 앞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이하 ‘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자치구가 각 지역에 아름다운 정원을 만드는 경쟁을 벌인다.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협업하여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별로 정원을 조성하고 행...
  3. 윤석열, 이제야 정치인이 되려는가 전쟁은 일정한 거리를 두고서 상대방과 총탄과 포화를 주고받는 일이다. 정치는 직접 얼굴을 맞대고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교환하는 일이다. 윤석열은 야권이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을 노려볼 만한 원내 의석을 확보한 연후에야 정상적 의미의 정치를 비로소 하기 시작했다. 윤 대통령의 검사에서 정치인으로의 때늦고 마지못한 변신이 그 ...
  4. 3월 주택 매매거래량 작년 12월부터 증가세...악성 미분양 8개월 연속 증가 국토교통부는 30일 ’24년 3월 기준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3월 기준 전국의 주택 인허가, 착공, 준공은 전월 대비 증가했고, 분양은 청약홈 시스템 개편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3월 기준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52,816건으로 전월 대비 21.4% 증가해 작년 12월부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4.3월 기준 ...
  5. 위험천만한 배달은 `이제 그만`...안전한 배달 위해 민·관이 손 잡았다 배달종사자의 교통법규 준수를 유도하여 사고를 감축하고, 안전한 배달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민·관이 협력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30일(화) 오후 2시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8개 배달플랫폼, 배달서비스공제조합, 손해보험협회와 함께 배달종사자 교통안전 문화 조성을 위한 협약(이하 협약)을 체결하였다.협약에 참가한 8개 배...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