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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와 4년제대학 취업률 격차 커져간다 - 고등직업교육연 분석, 임금격차는 갈수록 줄어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3-23 17: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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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 추업률은 증가하고 4년제 대학 취업률은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4년동안 취업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전문대와 4년제 대학의 취업률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설 고등직업교육연구소가 23일 분석한 '2015년도 학력별 취업여건 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전문대 졸업자의 취업률은 꾸준히 상승추세를 타고 있는 반면 4년제 대학 졸업자의 취업률은 하향곡선을 그렸다.
 
전문대 졸업자의 경우 201055.6%, 201160.7%, 201260.8%, 201361.2%, 201461.4%로 해마다 상승했다.
 
반면 4년제 대학은 201051.9%, 201154.5%, 201256.2%로 상승세를 보이다 201355.6%, 201454.8%로 하락세를 타고 있다. 지난해 취업률은 전년도 대비 0.8%포인트나 하락했다. 또 전문대 졸업자와 4년제 졸업자의 월평균임금 격차도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학교 졸업자를 100으로 봤을 때, 2007년의 경우 전문대졸은 110%, 대졸은 161%51%포인트의 격차가 있었는데 2013년도엔 전문대졸 116%, 대졸 156%로 그 격차가 40%포인트까지 감소했다.
 
실업률의 경우 지난해 전체적인 실업률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사회 전반적인 경기 부진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2014년도의 실업률은 전문대와 4년제 모두 전년도 보다 0.3%포인트 오른 4%, 3.3%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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