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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상대·절대 평가 병행 성적표 기재 - 국내 대학 최초로 올 1학기부터 적용

김승복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5-03-23 10: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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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양대학교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한양대학교가 성적표에상대평가와 절대평가를 함께 기재하는 방식을 채택했다.한양대는 23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복합 성적평가 시행안'을 2015학년도 1학기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A·B·C·D·F로 점수가 매겨지는 기존의 상대평가와 병행해  Ecellent(매우 우수), Good(우수), Try(미흡), Try Harder(매우 미흡) 등 절대평가 방식이 추가로 기재된다.

대학측은 "학교에서는 학점인플레에 대한 우려로 인해 상대평가를 선호하지만 학생들은 일정점수만 나오면 학점을 받을 수 있는 절대평가를 선호한다"면서 "학생들의 요구사항을 수용해 영어전용 수업, 6명 미만 실습분반 수업, 한양리더십(HELP) 교과목 등은 절대평가 방식을 유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초 한양대는 공과대학을 제외한 전 단과대의 전공강의와 영어전용 수업에 상대평가를 적용한다는 방침을 공지했다가 학생들의 반발에 부딪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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