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은 6월부터 이탈리아 로마에 신규 취항하며 유럽노선 네트워크를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시아나가 6월30일부터 주 3회(화·목·토) 운항하는 인천-로마노선(OZ561)은 오후 1시(한국시각)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6시45분(현지시각) 로마 레오나르도 다빈치 공항에 도착한다. 기종은 B777-200이며 비즈니스석 28석과 일반석 272석 등 총 300석 규모다.
로마-인천(OZ562) 노선은 오후 8시15분(현지시각)에 출발해 다음날 오후 2시5분(한국시각)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이번 아시아나항공의 신규취항은 국가적으로는 한국-이탈리아간의 인적·물적 교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고객 입장에서는 유럽을 방문할 때 이용 가능한 항공사와 스케줄 선택의 폭이 넓어져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남부 유럽지역의 주요 거점을 확보함으로써 이를 활용한 다양한 여행상품 구성과 여정 개발이 가능해져 유럽 노선 경쟁력을 크게 강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