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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고용노동청, '특별구인발굴기간' 운영 - 중소기업의 '인력 부조화' 해소

원경호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5-03-21 14: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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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고용노동지청(지청장 이성희)은 3월 한 달간 관내 50인 이상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별구인발굴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특별구인발굴기간은 청년 등 구직자에게 중소기업에 대한 올바른 기업정보를 제공해 중소기업의 인력 부조화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년 구직자등은 정보가 부족해 중소기업에 취직하는데 어려움이 많고 중소기업은 우수한 기업이 많음에도 청년 등에게 제대로 알릴 방법이 부족해 인재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남부고용노동지청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먼저, 특별구인발굴기간 동안 근로감독관과 고용센터 직원이 2인1조로 사업장을 방문해 채용예정 직종·시기 등의 구인수요 뿐만 아니라 임금·근로시간·교육훈련 등의 근로조건 등을 함께 수요조사한다.

수요조사 후 채용이 임박한 기업에 대해서는 채용대행서비스를 제공해 해당 기업의 인재상에 부합하고 구인 직무에 적합한 인력을 적극 알선한다.

이와 함께, 청년들이 선호하는 강소기업을 선정하고 선정된 강소기업 근로자들이 소개한 근무여건, 직무내용 등 회사에 관한 자료를 홍보책자로 만들어 관내 특성화고교나 대학교 등에 제공한다.

이성희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장은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인력 미스매치 문제 해소가 선행돼야 한다”며 "이번 특별구인발굴기간을 계기로 중소기업중앙회, 학교, 자치단체 등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우수한 인재들이 중소기업에 많이 취업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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