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서구가 새봄맞이 단장을 한다 - 도로, 공원, 가로수 등 대청소, 묵은 때 제거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3-20 16:16:21
기사수정

강서구가 묵은 때를 벗는다.구는 중국발 미세먼지와 황사 등이 내려앉은 동네, 도로, 보도, 가로수를 씻어 내는 대대적인 환경 개선 작업에 나선다.

오는 25일 강서구 전역에서 ‘새봄맞이 일제 대청소의 날’ 행사를 연다. 공공청사는 물론 담당부서별로 도로, 공원, 가로수 등에 겨우내 묵은 때를 말끔히 벗겨낸다.
시범행사 지역으로 선정된 발산역 일대에서는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면도로 쓰레기, 불법첨지류 등 제거 작업을 벌인다.

20개 동 지역에서는 각 동별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청소에 참여해 겨우내 무단투기·악취 발생 지역을 집중 청소한다. 먼지가 많은 지역에는 물청소차를 동원해 물 뿌리기 작업도 병행한다.
특히 강서로, 화곡로, 공항로 등 주요 도로와 보도에는 분진ㆍ물청소를 동원해 중점적으로 청소한다. 작업에는 물청소차 10대, 노면청소차 6대, 분진청소차 2대가 총동원된다. 작업은 오전 5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로 여건에 맞게 탄력적으로 실시된다.

1만 586여 그루에 달하는 나무 세척 작업도 이뤄진다. 구는 이달 말까지 공원과 가로변 녹지대 등에 쌓인 잔설, 염화칼슘, 묵은 때 등을 물세척한다.
구 관계자는 “환절기 발생할 수 있는 호흡기 질환 예방과 도시의 깨끗한 분위기를 위해 도로 내 흡착된 불순물을 꼼꼼하고 신속하게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5031
  • 기사등록 2015-03-20 16:16:2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