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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의과대학, 마곡지구로 옮긴다 - 우리나라 최초 부인병원 보구여관, ‘경관시설’로 복원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3-19 09: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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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2부속병원 조감도.
강서구 마곡지구에 이화여대 의과대학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 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도시계획시설(학교) 이화여자대학교(마곡캠퍼스) 세부시설조성계획 수립안'을 통과시켰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강서구 내발산동 156번지 일대에는 이화여대 의과대학이 설립되며 대한민국 최초의 부인병원인 '보구여관'이 경관시설로 복원된다.

현재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이화여대 의과대학은 부지가 협소해 병원과 대학시설의 증설에 한계가 있었다. 이화여대 측은 이번 계획안 통과로 교육연구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라 내다봤다.

또 이화여대 마곡캠퍼스는 각종 의료봉사와 건강강좌 등을 운영할 계획이며 보구여관 내 박물관과 강당 및 세미나실 등은 주민을 위해 개방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들 의료시설이 마곡지구로 이전함으로써 장기적 발전을 준비하는 동시에 첨단지식 중심 마곡지구 건립사업의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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