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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 학부모의 사교육 걱정 NO - 학교교육경비보조금 40억 지원

김승복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5-03-18 17: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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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가 학부모들의 교육비 해소를 위해 40억 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한다.

구는 3월 새학기에 맞춰 각 학교들의 교육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내 초·중·고등학교 47개교 159개 학력신장 신청대상사업에 대해 교육경비심의회를 열고 총 22억6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교육경비보조금은 ▲학교의 급식시설 설비사업 ▲학교의 교육정보화사업 ▲지역사회와 관련한 교육과정의 자체 개발사업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사업 ▲학교교육과 연계해 학교에 설치되는 지역주민 및 청소년이 활용할 수 있는 체육·문화공간 설치사업 ▲기타 구청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학교 교육여건 개선사업 중 지역내 각 학교의 신청이 있으면 교육경비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하게 된다.  

이에 지난해까지는 각 학교가 사업을 신청하면 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여부를 결정했다. 하지만 올해는 구청 담당자가 사업신청 전 학교를 방문해 사업내용에 대한 1:1 토론식 예비 심의과정을 거친 후 신청토록 절차를 개선하는 등 실질적 지원이 이뤄지도록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했다.

구는 방과후 학력증진 특별반, 심야 자율학습실 운영, 진로진학 취업, 미술ㆍ디자인 실기, 논술강좌 등 학력신장사업을 우선적으로 지원, 관내 중ㆍ고등학생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생태환경교실, 아침건강달리기, 인문예절교육, 1인1악기 연주, 오케스트라, 창의ㆍ인성 문화예술 동아리 등 청소년들의 다양한 욕구와 흥미를 반영한 교육프로그램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올 상반기 중 유치원 교육지원 및 열악한 학교 교육환경개선 분야에 학교교육경비보조금 17억4천만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이밖에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위한 친환경 무상급식에 구비 33억원을 지원하는 등 교육복지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학교별 특성에 맞춘 교육경비 지원으로 공교육 내실화를 다지는 한편 지역 명문고등학교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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