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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공중화장실, 각종 편의시설 설치 - 2014년 18개소 이용자 250만 명 넘어서

이명이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5-03-18 16: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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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대문구가 작년 3월 경의선 신촌역 앞에 신축한 공중화장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2014년 공중화장실 이용자 수 현황을 파악한 결과 2013년보다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내 18개 공중화장실 연간 총 이용자수는 250여만 명으로 그 전 해에 비해 약 50만 명 늘었다. 하루 평균으로는 6,850여 명, 공중화장실 1곳당 하루 약 380명이 이용했다.

또 공중화장실에서 500미터 길이 화장지 9,600개가 1년 동안 사용됐다. 길이로 환산하면 4,800㎞에 이른다.
서대문구 내 공중화장실 이용자가 급증한 것은 지난해 3월 경의선 신촌역 앞에 신촌화장실을 신축하고 홍제천변에 무인자동화장실 6개를 새로 설치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신촌화장실은 중국인 관광객을 포함해 하루 평균 이용자가 천여 명에 달한다.
홍제천 1인 무인자동화장실은 홍제천 산책로와 자전거길을 오가는 시민이 많아지며 이용자가 느는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화장실 청소가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1인 무인자동화장실은 서울시 전체 11개 중 서대문구에 7개가 설치돼 있다.

한편 서대문구는 쾌적하고 편리한 공중화장실을 만들기 위해 유지 관리에 매진하고 있다.
구는 우선 화장실 청소시스템을 ‘고정 담당제’에서 ‘이동식 순환제’로 바꿔 청소 효율을 높였다.또 이용 편의를 위해 영유아 보조의자, 기저귀 교환대, 유아 대소변기를 설치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공중화장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설 개선 작업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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