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은, '대학생 통화정책 경시대회' 개최 - 참가희망자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가능해

조보건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5-03-18 12:26:58
기사수정

한국은행은 우리나라 경제상황과 통화정책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과 이해 증진을 위해 '통화정책 경시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참가 희망자는 한국은행 경제교육 홈페이지(www.bokeducation.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신청서와 함께 예심 평가 자료인 '기준금리수준 결정(6월 통화정책방향)'에 관한 설명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참가신청 및 예심자료 제출은 오는 5월11일부터 18일까지 가능하다. 대학교 재학생(대학원생 제외) 4명이 1팀을 구성해 대회에 참가하면 된다. 휴학생이나 졸업유보생은 팀당 1인까지만 참가할 수 있다. 다른 대학교 학생과 연합팀을 구성해도 무방하다.

예심을 통과한 참가자들은 7월22~23일 중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수원 소재 한국은행에서 지역예선대회를 거쳐야 한다. 팀원이 소속된 학교 소재지 중 대다수가 포함된 지역에서 출전하게 된다. 4명의 팀원 소속 지역이 두 곳으로 나뉘거나 모두 다를 경우에는 참가팀이 출전 지역을 선택할 수 있다. 예심 통과팀 수가 적은 지역은 인근지역과 통합하여 개최된다.

예선대회에서는 예심 이후 변화된 경제상황과 사전에 제시되는 주요 이슈를 반영하여 기준금리수준 변경 여부와 변경폭 등에 관한 결정사항을 15분간 발표한 뒤 발표내용에 대한 심사위원의 질의에 응답하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예선대회 최우수팀과 일부 우수팀은 8월 하순경 서울 한국은행 본부에서 열리는 결선대회를 치르게 된다. 결선대회에서는 기준금리수준 결정을 위한 팀별 발표와 '통화정책 관련 주제'에 대한 상호 찬반토론, 심사위원과 질의응답 등 순으로 진행된다.

지역예선대회 입상팀은 팀당 최우수 200만원, 우수 150만원, 장려 100만원 등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전국결선대회 입상팀은 금상 1000만원, 은상 500만원, 동상 300만원이 수여된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에게는 향후 5년간 한국은행 신입직원 채용시 서류 전형 우대 혜택이 부여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4950
  • 기사등록 2015-03-18 12:26:58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윤석열, 유승민과 조국을 들었다 놨다 하다 여당에게 4월 10일에 닥칠 것이 유력시되는 패배의 강도와 범위는 통상적인 위기관리 매뉴얼을 가동해선 대처와 극복이 불가능하다. 세간에서 예상하는 바대로 야권이 200석 안팎의 원내 절대 다수 의석을 석권하면 윤 대통령이 임기를 과연 제대로 채울지 수 있을지 불투명해지는 탓이다
  2. 윤석열과 조국의 복수혈전 윤석열은 야당을 상대로는 시행령 통치를 선보이고, 여권 내부와 관련해서는 이준석이 최재형 혁신위로 막 시작에 나서려던 공천개혁 작업을 무산시킨 게 전부였다. 그는 선거법 개정에도 관심이 없었고, 현행 헌법의 개헌에도 별다른 흥미를 보이지 않았다
  3. 윤석열의 72시간 침묵에 담긴 의미는 윤석열 각본, 윤석열 연출, 윤석열 주연의 엽기적인 부조리극의 발단과 결말 사이에 굴곡과 요동이 있었다면 도입부에서 텔리그램 메신저 프로그램의 앙증맞은 체리따봉 이미지로 등장했던 주인공이 마지막 대단원 부분에 이르러서는 자신의 우울한 표정과 무뚝뚝한 육성을 관객들을 향해 생생하게 드러냈다는 점이다
  4. 홍준표의 실패는 현재진행형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린 윤석열은 홍준표를 후계자로 낙점할까? 홍준표는 윤석열의 신임을 받아낼 수완은 차고도 넘친다. 그러나 폭넓은 국민의 지지를 확보할 역량은 빈곤하고 부실하다. 선수로서는 특급이되 지도자로선 이른바 폐급인 모순되고 역설적인 모습은 생계형 정치인의 최종 진화형인 생존형 정치인의 치명적 한계로 평가될 수...
  5. 윤석열, 이제야 정치인이 되려는가 전쟁은 일정한 거리를 두고서 상대방과 총탄과 포화를 주고받는 일이다. 정치는 직접 얼굴을 맞대고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교환하는 일이다. 윤석열은 야권이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을 노려볼 만한 원내 의석을 확보한 연후에야 정상적 의미의 정치를 비로소 하기 시작했다. 윤 대통령의 검사에서 정치인으로의 때늦고 마지못한 변신이 그 ...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