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쿠팡이 기저귀, 생활용품 등 주부고객들이 급하게 필요할 수 있는 상품들을 대상으로 '2시간 내 배송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한다.
전국 단위의 물류 인프라를 갖춘 쿠팡은 올 상반기내 이 서비스를 경기도 일산 지역에서 시범 운영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배송서비스 전담직원인 쿠팡맨은 쿠팡의 대규모 물류시스템 덕분에 빠른 배송을 구현하고 있다. 배송 직후 상품 박스를 대신 수거해 가는 등 서비스 차별화도 꾀하고 있다.
쿠팡은 현재 국내 e커머스 기업 중 최대 규모의 물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경기, 인천, 대구 등 7개의 물류센터(총 규모 12만5672㎡)를 운영하고 있고 쿠팡맨 1000명을 채용했다. 쿠팡맨뿐 아니라 물류센터 및 전국 각지에 위치한 배송캠프에 근무하는 인력을 신규 채용했다. 기존 근무인력까지 합치면 현재 5500여명이 쿠팡에 근무 중이다. 특히 e커머스 기업 중에서는 최초로 직매입 제품에 한해 상품을 직접 배송하고 있다.
e커머스 기업 물류센터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9만9173㎡의 인천물류센터를 신축하고 있는 쿠팡은 내년까지 전국 단위 9~10개로 물류센터를 확충할 방침이다. 완공될 물류센터까지 포함하면 물류센터의 총 면적은 33만8894㎡에 달한다.
쿠팡은 쿠팡맨들의 신속한 배송을 위해 1000여대의 1톤 트럭을 구입해 전국에 배치했다. 이러한 투자를 통해 현재 서울, 경기와 6대 광역시에 당일 배송망을 구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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