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의 지난해 '샐러드용 간편채소'의 매출은 3.5%, '샐러드용 드레싱' 매출은 8.6% 가량 늘면서 지난해 판매한 채소류 가운데 '샐러드 채소'가 지난해 매출 1위를 차지했다고 롯데마트가 17일 밝혔다.
롯데마트가 지난해 11월 대형마트 최초로 선보인 '방울 양배추'의 경우 입점 후 3개월 만에 35배(3401.1%) 가량 매출이 늘었다. '버터헤드 레터스', '엔다이브' 등 생소한 '샐러드 채소'들 역시 입점 후 지난달까지 각 3배(254.2%), 11배(1011.7%) 가량 매출이 증가했다.
롯데마트는 이런 수요를 감안해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전점에서 '이색 샐러드 채소 기획전'을 진행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방울 양배추(180g·봉·스코틀랜드산)'를 2980원에, '버터헤드 레터스(300g·1팩·국산)'를 1900원, '엔다이브(2입·국산)'를 2400원, '아스파라거스(150g·봉·페루산)'는 2800원에 판매한다.
업체 관계자는 "서구화된 식습관이 보편화됐고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 등의 증가로 간편한 샐러드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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